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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하버드 대학교의 글쓰기 비법

by №1★↑♥ 2021. 7. 3.

  하버드 대학에서 1872년부터 현재까지(149년) 지속되고 있는 강의 중 하나가 글쓰기 수업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글쓰기 수업이 장기간 동안 계속되어 왔을까요?

 

 

1. 글쓰기의 중요성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40대 1,600명에게 "하버드를 다니면서 어떤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라는 질문에 "90% 이상이 글쓰기 수업"이라고 답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하기를.. 탁월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더 정확하게 나의 생각과 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글쓰기 능력이 필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글쓰기 능력이 매우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송숙희 작가님이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 글쓰기가 밥 먹여 주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한마디로 오늘날 글쓰기의 입지가 더 많이 상승이 되었다. 일반 기업에서 중요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만이 아니라, SNS 마케팅의 가장 기초가 글쓰기입니다. 생존의 부분과도 굉장히 밀접하게 맞닿아 있기 때문에 글쓰기를 중요한 것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로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글을 쓰면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모호한 생각을 구조적으로 정교하고 치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쓰는(출력의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대학들의 목표는 '설득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으로,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글쓰기'를 꼽고 있다고 합니다.

 

 

2. 문제제기-글쓰기? 쉽지 않다.

그런데 문제는 글쓰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면서 의견을 물으면 그분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많이 써라"입니다. 글쓰기에 대해서 관심 있어서 여러 강의와 책들을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분명 '많이 써보라'는 비결은 처음 들어본 이야기가 아닐 것이며, 너무나 뻔한 이야기 아닌가요?

 

 1)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라는 영국의 유명한 소설가는 말합니다. "글 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그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도하는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며, 독자에게 그저 영향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엄밀하게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영향을 미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명확한 의도와 목적이 있는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향이 내가 원하는 쪽으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글쓰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정말 무작정 많은 써보면 좋을 글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게 되는  걸까? 예를 들어,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아무런 글을 막 썼습니다. 그 글을 타인에게 공유했을 때,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의도가 전혀 읽히지 않는다면, 이런 글이 좋은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될까요?

 

  유시민 작가는 말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함이다." 그러니까, 글쓰기에는 명확한 의도가 들어가 있어야 하며, 내가 쓴 글이 상대방에게 분명한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타인인에게 유익이 될 때에야 비로소 내가 쓴 글이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유익한 점들을 잘 알기 위해서, 그리고 타인에게 유익한 점들을 잘 전달하고, 잘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냐? 이때에 공부, 독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분명히 의도하는 바를 갖고 있어야 글 쓰기를 잘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게 없다면 좋은 글이 되지 못합니다. 좋은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무작정 많이 써보는 것에 앞에, 다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3. 글쓰기 공식

 1) 글쓰기 공식(O.R.E.O)

  송숙희 작가님이, 146년 동안 지속되어 온 하버드대학교 글쓰기 교육을 연구한 끝에, 간단한 공식으로 정리했는데, 그것이 O.R.E.O(오레오)입니다. 이것이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여 원하는 반응을 얻어내는 것에 있습니다.

  • Opinion(의견) : 핵심 의견을 주장. 
  • Reason(이유) : 왜 자신의 주장이 옳은지 그 이유와 근거를 증명(서술)하는 것. 
  • Example(사례) : 근거와 주장에 대한 좀 더 세부적,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거듭 증명하는 과정. 
  • Opinion / Offer(정리 및 제안) : 다시한번 정리하며 제안.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원하는 바를 제안한다.

예, 어떤 책에 대한 서평

  • Opinion(의견) :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들이 좋았고, 도전이 되었다." 
  • Reason(이유) : "이 책의 어떤 부분들이 동기와 목적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 Example(사례) : "내 삶, 실험의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 Opinion / Offer(정리 및 제안) : "나에게 이러이러한 도전을 준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사서 읽어 보면 좋겠다"는 식의 조언.

  이와 같은 순서대로 생각과 자료를 배열하여 글로써서, 정리하면 저절로 논리 정연한 글의 흐림이 완성될뿐더러, O.R.E.O 공식을 잘 알고 있으면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프리젠테이션 자료, 이메일, 보도자료, 연설문, 블로그 포스트, 앱 콘텐츠, SNS 글' 등 전방위적인 글쓰기에서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여 원하는 반응을 얻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 더 구체적인 팁 2가지

  • Opinion(의견) : 핵심 의견을 주장. 
  • Reason(이유) : 왜 자신의 주장이 옳은지 그 이유와 근거를 증명(서술)하는 것. 
  • Example(사례) : 근거와 주장에 대한 좀 더 세부적,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거듭 증명하는 과정. 
  • Opinion / Offer(정리 및 제안) : 다시한번 정리하며 제안.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원하는 바를 제안한다.

 (1) O.R.E.O에 해당하는 내용을, 각 한 줄씩 적어봅니다. 각 한 줄 한 줄을 공부하고, 서치하여 추가한다. 접속사를 활용해 순서대로, 문장을 연결하면 완성된 한 편의 글이 됩니다. 

 

 (2) 더 탄탄한 글이 되기 위해서는 글의 몸통에 해당하는 'R(이유). E(사례)'부분에 많은 근거가 제시될수록 설득될 확률이 높겠지요? 주의할 점은, 뻔한 사례는 지양. 조금 더 차별화되고 차별화된 솔루션, 이야기가 추가되면 더 좋은 글이 된다. 이를 위해서 다작에 앞서 선행되어야 하는, 다독을 제시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제시되는 이야기와 근거들은 '~카더라' 보다는 신뢰성이 있는 정보들로 채우면 글의 신뢰도가 상승하게 될 것이며,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글을 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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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송숙희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초등학생을 위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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