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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TV조선해명] 백신이기주의-백신새치기 아닌, 전 방송계의 안전을 위한 제안

by №1★↑♥ 2021. 7. 21.

  앞서 TV조선은 '뽕숭아학당'에서 장민호, 영탁, 김희재 등 출연진들이 연거푸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부에 백신 우선 접종을 제안을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순서를 똑같이 기다려라." '백신 이기주의', '백신새치기' 논란 등이 일었고, 많은 이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판을 보여왔다. 

 

 

 

TV조선 적극해명에 나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신 접종 순서는 고위험군 환자, 의료 방역 관련 종사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순이다. 또한 '방송 제작'의 경우 정부 지침상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필요한 경우로 분류됨에 따라 '사적 모임'이 적용되지 않아 '5인 이상의 집합 금지 적용'을 받지 않았다. 마스크 작용 역시 '방송 촬영할 때 한해' 벗을 수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아무리 사전, 사후로 방역에 철저한다고 해도 많은 인원들이 모이는 방송계의 특성상 촬영 순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하는 부분은 언제든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뽕숭아학당
뽕숭아학당 - 출처:TV조선 공홈

 

  연일 확진자가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생하자, 백신 우선 접종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비판을 해왔다. 이에 따라 TV조선은20일 공식 입장문을 내며 '백신 이기주의 논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극 해명했다.

 

 

 

 TV조선 해명 공식 입장 전문

 

  방송토신위원회와 문화체육부에 제안한 '방송 출연자 및 방송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제안'은 단순히 TV조선 프로그램의 출연자와 스태프만을 위한 요청이 아닌 '모든 방송 종사자'를 위한 요청입니다. '뭉쳐야 찬다.' '뽕숭아 학당' '리더의 연애' 등 다수의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연쇄 감염 사례에서 보득, 정부 방역수칙을 지키고 촬영 전후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해도 잠복기의 출연자가 있을 경우, 감염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들을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출연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방송 촬영 현장은 보통 50-1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90%이상의 인력이 프리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메라, 조명, 음향, 장비,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업종의 인원이 각 방송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합집산합니다. 따라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다양한 경로로 대규모 감염이 우려됩니다.

 

  만약 출연자들의 확진으로 프로그램이 결방될 경우 프리랜서들의 생계는 곧바로 막막해집니다. 감염과 생계의 위협이 동시에 노출되는 이런 방송 제작환경의 현실은 예능 아니라 드라마, 교양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시국에서도 방송 종사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24시간 끊임없이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다 안전한 방송, 보다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해 각 방송국과 개별 프로그램 제작사 등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방송제작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거시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방송통신위 원외와 문화체육부에 재안 드린 것입니다. 

 

  '방송 출연자 및 방송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제안'을 드린 것은 이러한 방송제작 현장의 안전문가 절박함을 전달하고, 출연자들과 방송 종사자들을 보호하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방송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있는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시청권을 지키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방송계 전체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안을 특정 방송국 이기주의나 백신 이기주의로 호도하거나 곡해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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